개인택시 불법양도;_리버달 카지노 이름_krvip

개인택시 불법양도;_잘 따져보면 밈배팅 수법임_krvip

병원의 진단서만 있으면 개인택시를 곧바로 양도할 수 있는 점을 이용해서 대기 환자를 내세워서 허위진단서 발급을 알선해준 브로커들이 검찰에 구속됐습니다. 또 돈을 받고 가짜 진단서를 발급해준 의사와 이를 이용해서 개인택시를 불법 양도한 운전자들도 함께 구속됐습니다.

대구방송총국 이재환 기자가 취재했습니다.


⊙이재환 기자 :

검찰이 오늘 구속한 허위진단서 알선 브로커들은 모두 5명 이들은 면허받은지 5년이 지나야 팔 수 있는 개인택시라도 1년 이상 치료해야 한다는 진단서만 있으면 곧바로 처분할 수 있다는 점을 노리고 허위진단서를 알선해 거액을 챙겼습니다. 이들은 병원측의 눈을 피하기 위해 당뇨병과 안질환 두개골 골절 등 각종 질병을 갖고 있는 전문 대리 환자들을 이용했습니다. 브로커 박재호씨는 허위진단서를 만들기 위해 신체검사를 대신 받게 한 환자를 5명까지 관리해 왔습니다.


⊙취재일 (대리환자) :

같은 병원 두번 갔어요! 들어가 진료받고 한번에 5만원도 받고 10만원도 받았죠!


⊙이재환 기자 :

이런 수법으로 만들어진 허위진단서는 개인택시 운전기사들에게 넘어가 개인택시를 처분할 수 있는 증빙서류로 둔갑했습니다.


⊙최영준 (개인택시 불법양도자) :

도박빚도 2천만원 있고, 음주사고로 면허가 취소된다고 해서요!


⊙이재환 기자 :

진단서 알선 브로커들은 개인택시 관련 단체 간부들로 의사들을 돈으로 매수했다고 검찰은 밝혔습니다.


⊙김기동 (대구지검 경주지청 형사2부 검사) :

이와 유사한 진단서 발급 전문 브로커들이 더 있을 것으로 보고 계속 수사를 확대해 나갈 계획입니다.


⊙이재환 기자 :

이번에 적발된 브로커들의 허위진단서를 통해 지금까지 불법 양도된 개인택시는 모두 14대에 이릅니다.

KBS 뉴스, 이재환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