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방위, 북 상선 NLL 침범 논란 _브래지어 레미 카지노 파티_krvip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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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북한 상선의 영해 침범과 관련해서 오늘 국회 국방위원회에서는 이른바 영해 통과 밀약설로 여야간에 공방이 벌어졌습니다. 신성범 기자입니다. ⊙기자: 국회 국방위원회에서 한나라당 박세환 의원은 북한 상선과 우리 해군 함정간의 무전 교신내용을 공개했습니다. 해군 수원함이 제주 북방은 우리 영해라며 나가줄 것을 요구하자 청진 2호가 지난해 6.15 정상회담 때 제주 북방항해가 가능한 것으로 결정된 것을 잘 알고 있다고 답한 내용이 들어 있습니다. 야당 의원들은 이면 합의가 있었던 게 아니냐고 물고 늘어졌습니다. ⊙박세환(한나라당 의원): 6.15 정상회담에서 북한의 제주해협 통항에 대한 밀약이 있다는 세간의 의혹이... ⊙기자: 여당 의원과 국방부는 북한 선박의 일방적인 변명을 정치적으로 악용하지 말라고 반박했습니다. ⊙유삼남(민주당 의원): 선장이 그렇게 말했다고 해서 마치 이면합의가 됐다, 밀약이 됐다, 이렇게 과대포장되는 것은 바람직하지 않다... ⊙김동신(국방부 장관): 우리 해군의 거부시위에 당황해서 이를 모면하기 위해 6.15를 궁여지책으로 내세운 것으로 추정합니다. ⊙기자: 이와 별도로 한나라당은 김대중 대통령이 나서서 이면합의가 없었는지 밝히라며 공세의 수위를 높이고 임동원 통일부장관은 합의사항에도 없고 논의하지도 않았으며 그런 구체적인 문제를 논의할 자리도 아니었다고 일축했습니다. KBS뉴스 신성범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