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회, 오늘 예산안 처리 막판 진통 _포르투갈의 포커 출시_krvip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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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회는 오늘 오후 다시 본회의를 열어 새해 예산안을 처리할 예정이지만 막판 진통이 예상됩니다. 여야는 지난 본회의에 각각 상정했다 부결된 조세특례제한법 개정안을 다시 본회의에 상정해 처리를 시도할 예정이고 현재 세출 예산안의 총액 규모를 놓고 막판 조율을 하고 있습니다. 열린우리당 김한길 원내대표는 오늘 원내대책회의에서 재경위 전체회의에서 여야 합의로 통과돼 본회의에 부의된 안건인 조세특례 제한법이 한나라당의 반대로 처리되지 못했다며 한나라당이 국회법 정신을 무시했다며 유감을 표시했습니다. 이에 대해 한나라당 김형오 원내대표는 오늘 최고위원회의에서 여당이 고통받는 택시 가족들을 위해 마음을 열고 한나라당의 조세특례 제한법 안에 동참한다면 서민들에게 희망을 주는 국회의 모습을 보일 것이라고 말했습니다. 예산안 삭감에 대해 열린우리당 노웅래 공보부대표는 한나라당이 감세를 주장해 왔다는 명분을 지키려고 하는지 1조 7천억 원 삭감을 주장하고 있는데 오히려 예산안과 예산 부수 법안에 선심성, 인기 영합적 법안을 끼워 넣어 예산안 처리의 발목을 잡지 말라고 요구했습니다. 이에 대해 한나라당 유기준 대변인은 대선 선심성 예산인 사회적 일자리창출 예산이나 무분별한 혁신 관련 예산, 남북 협력 기금 예산 등은 최소한으로 편성돼야 하지만 지역경제 활성화를 위한 사업비와 SOC사업 예산은 증액이 필요하다고 주장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