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제유가 급등, WTI 40여일만에 최고가 _탐 슬롯 획득_krvip

미국의 정제시설 화재로 국제유가가 큰 폭으로 올랐습니다. 한국석유공사는 어제 현지에서 거래된 미국 서부텍사스 중질유 값이 하루전보다 1배럴에 1달러 88센트 오른 34달러 87센트를 기록했다고 밝혔습니다. 이는 지난해 12월 23일 35달러 이후 40여일만에 가장 높은 수준입니다. 반면 북해산 브렌트유는 1배럴에 25센트 내린 29달러 42센트에 거래됐고 중동산 두바이유 가격은 이슬람교 휴일로 거래가 없었습니다. 석유공사 관계자는 어제 인디애나와 일리노이주에서 잇따라 발생한 정제시설 화재로 12만 배럴 규모의 생산시설이 가동을 중단함에 따라 석유제품 공급 차질이 우려돼 국제유가가 급등세를 나타냈다고 설명했습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