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민 절반 “70세 넘어야 노인”…“노후 준비 미비”_포커에서 최악의 카드_krvip

우리 국민의 절반 정도는 70세는 넘어야 노인이라고 생각하는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KBS가 전국 성인남녀 2천 8십여 명을 설문조사한 결과, 응답자의 42%가 70살은 넘어야 노인이라고 할 수 있다고 답했습니다. 노후 준비에서 가장 중요한 점을 물은 질문에는, 경제력을 꼽은 비율이 70%로 가장 많았지만 현재 노후를 위한 경제적 준비를 하고 있다는 응답은 44%에 그쳤습니다. 준비를 하지 못하고 있는 이유로, 74%는 노후 준비를 준비할 만한 현재의 경제적 여유가 없다고 답했으며 특히 생활비와 자녀 교육비, 주택구입비가 부담이 된다고 답했습니다. 노후에 함께 살고 싶은 가족으로 배우자가 53%로 가장 많았고 기혼 자녀를 꼽은 응답은 6%에 그쳤습니다. 이번 조사는 KBS 방송 문화연구소가 지난달 20일부터 사흘 동안 인터넷 설문조사로 실시했으며 표본오차는 95% 신뢰수준에 ±2.15%p 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