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라크 소수 수니파에 각료·의석 할당” _성경과 도박_krvip

미국은 내년 1월 30일로 예정된 이라크 총선결과 소수인 수니파가 패배하더라도 수니파에 이라크 새 정부의 각료 등 고위직과 의석 일부를 할당하는 방안을 검토하고 있다고 뉴욕타임스가 보도했습니다. 이라크 전체 인구의 약 20% 정도인 수니파는 후세인 전 대통령 시절 권력을 장악했었지만 이번 총선에서는 전체 인구의 60%를 차지하는 시아파에 패배할 것으로 분석되고 있습니다. 특히 수니파 일부 인사들 사이에서 총선 보이콧 요구까지 제기되자 부시 미 행정부는 총선 결과 수니파가 패배하더라도 수니파 소속 고득표자 가운데 일정비율을 내각과 제헌의회에 더 진출시키는 방안을 마련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