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정의 달 5월 정성을 선물해요 _팀 베타 초대를 받았습니다_krvip

가정의 달 5월 정성을 선물해요 _세르히오 모로 승리_krvip

⊙앵커: 가정의 달 5월, 갖가지 선물비용 때문에 고민하시는 분들 많으실 겁니다. 고가는 아니지만 정성과 마음이 담긴 선물로 주고 받는 이 모두 기분 좋은 선물을 차세정 기자가 취재했습니다. ⊙기자: 주부 백춘희 씨는 요즘 틈틈이 반지와 목걸이를 만듭니다. 어버이날 부모님께 드릴 선물입니다. 작은 구슬을 일일이 꿰어야 하는 만큼 품도 많이 들고 시간도 오래 걸립니다. ⊙백춘희(서울시 아현동): 이거 이렇게 만들어서 드리면 부모님이 얼마나 좋아하실까, 얼굴이, 기뻐하시는 모습이 막 떠오르거든요. ⊙기자: 얼마 전 엄마가 된 조미자 씨는 요즘 리본공예를 배우느라 열심입니다. 색색의 끈으로 리본을 만들어 붙이면 세상에 하나밖에 없는 개성만점 머리핀이 됩니다. ⊙조미자(경기도 구리시): 제가 만들어서 직접 해 주니까 또 엄마가 해 준 거니까 더 예뻐보이고 또 사람들이 이거 어디서 샀냐고 물어보고 그러니까 기분이 너무 좋더라고요. ⊙기자: 값비싼 물건 대신 정성스런 마음을 선물하려는 사람들이 늘면서 문화센터에도 수강생이 몰리고 있습니다. 선물을 돋보이게 하는 포장공예와 다양한 소품강좌 등은 수강생이 매년 20% 이상 늘어날 정도로 인기입니다. ⊙김은아(서울시 대방동): 특이하게 만들 수 있고 그 사람이 선호하는 디자인을 내가 만들어줄 수 있고 그게 장점이라고 생각하거든요. ⊙기자: 선물의 계절 5월, 정성을 담은 마음만큼 소중한 것은 없습니다.KBS뉴스 차세정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