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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황수경 앵커 :

신장 질환은 대부분 어린나이에 시작되지만 초기에는 아무런 증상이 없기 때문에 만성 신부전증이 될 때까지 방치하는 경우가 많습니다. 그러나 소변검사만 제때하면 쉽게 발견할 수 있는 병이기도 합니다. '건강하게 삽시다' 오늘은 신장 질환의 예방법을 알아봅니다.

이영진 기자입니다.


⊙이영진 기자 :

콩팥으로도 불리는 신장은 소변을 거르는 기관입니다. 항생제 남용 등으로 이 기능이 떨어지면 단백질 등 귀중한 영양소가 소변으로 빠져나가고 피속의 수분도 조직으로 새나가 몸이 퉁퉁 붓습니다.


⊙신증후군 환자 (12살) :

처음에 눈이 붓고 그 다음에 피곤하고 어지럽고


⊙이영진 기자 :

신장질환은 특히 처음에는 아무런 증상이 없기 때문에 발견이 어렵습니다. 소변의 색깔도 질환에 관계없이 구분이 되지 않지만 신증후군이나 신장염 등 신장 질환자의 소변에는 단백질이 섞여있어 지시약을 한방울만 떨어뜨려도 금방 이상을 알아낼 수 있습니다.


⊙조병수 (경희대 한방병원 소아과 교수) :

신장염이라는 거는 신장이 거의다 망가져야만 자각적인 증세가 나타나기 때문에 소변검사하는거 외에는 신장염을 발견하는 방법은 없습니다.


⊙이영진 기자 :

조금씩 몸이 붓다 가라앉는 등 별것 아니다싶어 방치하면 신장 내부의 핏줄이 굳어버리는 만성 신부전증으로 악화돼 신장을 이식받거나 평생 투석을 하면서 살아야 합니다. 이럴때 드는 비용은 적어도 2억원 하지만 천원 정도가 드는 소변검사를 하면 대부분 손쉽게 발견되는 것들입니다. 신장병은 주로 어른들에 오는 병인줄 알지만 사실은 어릴 때부터 나빠진 신장이 뒤늦게 나타나는 것이어서 청소년기의 조기검진으로 미리 치료하는게 필수적이라고 의사들은 강조합니다.

KBS 뉴스, 이영진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