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악으로 고국문화 체험 _음바페는 한 달에 얼마를 벌어요_krvip

국악으로 고국문화 체험 _모든 포커 소프트웨어_krvip

<앵커 멘트> 어렸을 때 미국으로 입양된 아이들과 재미동포 2,3세들이 우리의 전통문화를 배우기 위해 모국을 찾았습니다. 이들은 열흘 남짓 머물면서 익힌 실력으로 멋진 국악공연 무대를 선보였습니다. 박상훈 기자가 보도합니다. <리포트> 신명나는 북소리와 사물놀이패의 흥겨운 장단이 객석을 가득 채웁니다. 젖먹이 때 입양돼 10여 년 만에 모국을 찾은 20명의 청소년이 선보인 멋진 우리가락... 열흘 남짓 배웠다는 사실이 믿기지 않을 정도로 수준급의 실력을 선보였습니다. <인터뷰>문재은(관람객) : "정말 잘해요. 우리 음악을 저렇게 잘 하는걸 보면 우리 피가 흐르고 있구나 라는걸." <인터뷰>캐서린(13세/생후5개월때 입양) : "이곳에 온게 너무 좋은 경험이었다. 악기 다루는게 쉽진 않았지만 돌아가면 꼭 추천해주고 싶다." 남도국악원의 초청으로 우리나라를 찾은 이들은 2주 동안 머물면서 국악 연수외에도 남도 곳곳의 명소를 찾아 다니며 모국의 문화를 체험했습니다. <인터뷰>보키니(17세/5살때 입양) : "내가 한국인이라는 걸 느낄 수 있었다. 돌아가면 이곳에서 경험했던 모든게 그리울 것 같다." 우리의 전통 가락을 익히며 모국의 문화를 체험한 이들에게, 한국은 이제 낯선 나라가 아닌 영원한 고향으로 자리잡았습니다. KBS 뉴스 박상훈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