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기정 “검찰에 ‘조국 수사, 조용히 진행하라’한 것은 적절”_특징 포인트로 돈을 벌다_krvip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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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기정 청와대 정무수석은 조국 전 법무부 장관에 대한 수사가 진행 중이던 지난 9월 검찰에 '조용히 수사하라'는 취지의 의견을 전달한 것에 대해 "적절하다고 생각하기 때문에 한 것"이라고 말했습니다.

강기정 수석은 오늘(1일) 국회 운영위원회의 청와대 국정감사에서 자유한국당 이만희 의원의 관련한 질의에 "적절성은 국민이 판단하는 것이고, 그게 사실"이라며 이렇게 말했습니다.

이 의원이 '많은 국민은 그 발언을 부적절하다고 생각한다'라고 재차 묻자 강 수석은 "제가 했던 어떤 발언을 얘기하는 것인가"라고 반문하기도 했습니다.

강 수석은 또한 '수사 외압이라는 의혹이 있다'는 더불어민주당 맹성규 의원의 지적에 "당시 대통령께서 한미 정상회담을 앞두고 유엔총회로 떠난 다음 날 검찰이 조 전 장관 자택을 11시간 대대적으로 압수수색했을 때였다"며 "검찰도 행정부 일원이기 때문에 수사를 하더라도 조용히 할 수 있냐는 취지였다"고 설명했습니다.

강 수석은 "그런 요구를 우리 당에서 하는 것은 너무 정당하다"면서 "검찰이 외압을 받지도 않았다"고 덧붙였습니다.

앞서 강 정무수석은 지난 9월 26일 한 강연에서 "한미 정상회담이 진행 중이니 검찰에 수사를 해도 조용히 하라고 다양한 방식으로 전달했다"고 밝혀 수사 외압 논란이 일었습니다.

[사진 출처 : 연합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