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제선 승객 40% 이코노미 클래스 증후군 경험 _슬롯 의미 컴퓨팅_krvip

국제선을 이용한 승객중 40%가 장시간 비행으로 다리가 붓거나 심하면 호흡곤란을 일으키는 이코노미 클래스 증후군을 경험한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국회 건설교통위 소속 민주당 김덕배 의원이 인터넷 여론조사 회사인 네이버 리서치에 의뢰해 지난 12일부터 나흘간 승객 천 300여명을 대상으로 설문조사한 결과에 따르면 이코노미 클래스 증후군을 경험했다는 응답자가 532명으로 40.4%에 달했습니다. 특히 이 가운데 40명은 이 증후군 때문에 병원에서 진료 또는 치료를 받은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또 김덕배 의원이 지난 16일부터 나흘간 대한항공과 아시아나항공의 협조를 얻어 국제선 승객 천21명을 상대로 조사한 결과에서도 66.8%가 이코노미 클래스 증후군을 경험한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김덕배 의원은 특히 영국 하원은 최근 연간 3만명 이상이 이코노미 클래스 증후군으로 사망에 이르고 있다는 보고를 했으며 한국의 경우에도 98년 이후 기내와 공항, 병원에서 사망한 승객 48명 가운데 이코노미 클래스 증후군으로 의심되는 경우가 27명에 달하는 것으로 조사됐다면서 정부는 승객의 안전과 건강문제를 전담할 특별부서를 설치해야 한다고 말했습니다. (끝)