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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황현정 앵커 :

요즘 국회의사당은 매일 경찰의 보호를 받아야 하는 처지입니다. 각종 민생법안과 관련된 이익집단들이 극심한 압력을 가해오기 때문입니다.

취재에 김웅규 기자입니다.


⊙ 김웅규 기자 :

1년 내내 시끄러운 국회앞에선 영하의 날씨속에 출동한 전투경찰 대원들의 점심 식사가 한창입니다.


⊙ 전투경찰 대원 :

시위가 격화되면 교대로 먹습니다. 그래도 맛있어요.


⊙ 김웅규 기자 :

이들의 여유도 잠시뿐 시위대의 움직임에 긴장된 분위기로 돌변합니다. 국회앞 감시 카메라도 시위대쪽으로 렌즈를 고정시키고 경찰 후송버스들은 순식간에 국회를 둘러쌉니다. 국민과 가장 가까이에서 국민의 목소리를 담아 이를 논의해야 할 국회지만 이처럼 경찰력의 삼엄한 보호속에서 회의를 열어야 할 지경에 이른지는 이미 오래전부터 일입니다. 오가는 사람없는 깊은 밤에도 국회앞에서 경찰들의 경계는 계속됩니다. 여당 당사도 야당 당사 경비 경찰들의 삼엄한 경비속에 일반인들이 출입하기 어려운 곳이 돼 버렸습니다.


⊙ 설 훈 (국민회의 의원) :

이익 집단들이 이렇게 압력을 가해오면 솔직히 말씀드려서 견디기가 보통 어려운 것이 아닙니다.


⊙ 김웅규 기자 :

20세기 마지막 국회가 열리고 있는 의사당 앞에선 오늘도 피곤에 지친 경찰대원들이 버스안에서 눈을 붙이고 있습니다.

KBS 뉴스, 김웅규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