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회 대정부 질문, 비리 의혹.약값 압력 등 추궁 _카지노의 생일 저녁 메뉴_krvip

국회는 오늘 본회의를 열어 대정부 질문 사흘째 순서인 사회 문화 분야 질문을 벌였습니다. 오늘 대정부 질문에서 한나라당 의원들은 권력형 비리 의혹과 보건복지부 장관 경질 압력 등을, 민주당 의원들은 이회창 후보의 5대 비리 의혹을 집중 추궁했습니다. 한나라당 김홍신 의원은 참조가격제 시행을 막기위해 26 차례나 압력을 가한 미국이 청와대에도 압력과 로비를 했을 가능성이 높다면서 이태복 전 장관에 대한 청와대의 부당한 지시와 경질 과정을 밝혀야 한다고 주장했습니다. 같은 당 안영근 의원은 이수용 전 해군 참모총장이 군납과 무기구입 비리로 챙긴 돈을 아태재단에 제공한 의혹이 제기되는 등 새로운 의혹이 계속 드러나고 있는 만큼 김홍업, 김홍걸씨에 대해 원점에서 재수사하라고 촉구했습니다. 또 박종희 의원은 백궁 정자지구 특혜 의혹 사건은 정치자금을 조성하기 위해 치밀하게 계획한 특혜 사건이라면서 거액의 초기 비자금 사용처와 특혜 분양자 명단을 밝히라고 요구했습니다. 반면 민주당 신기남 의원은 세풍 사건의 주역인 이회창 후보의 동생 이회성씨가 당시 국군의무사령관을 만났다면서 이 후보의 친인척과 측근들이 국세청과 국방부, 청와대까지 동원해 불법 자금 모금과 병역비리 은폐를 주도했다고 주장했습니다 신기남 의원은 또 이른바 '세풍 기획 보고서'를 공개하고 작성자인 석진철씨와 이회창 후보를 소환조사해 사건의 전모를 소상히 밝히라고 요구했습니다. 민주당 전갑길 의원은 전 미래도시환경 대표 최규선씨와 이회창 후보가 어떤 관계이며 금전 거래가 있었는지 조사하라고 촉구했고, 조배숙 의원은 이 후보의 며느리가 원정 출산 의혹을 받고 있는 등 원정 출산으로 인한 사회적 위화감이 심각하다고 주장했습니다. 이밖에도 의원들은 인간 복제 금지와 생명윤리 확립, 유전자 재조합 식품 통관 완화 재검토, 한미 주둔군 지위 협정 개정, 에이즈 확산 대책 마련 등을 촉구했습니다. (끝)