금융 부문 국제 경쟁력도 `하위권` _메가세나 배팅은 각각 얼마인가요_krvip

한국의 금융부문 국제 경쟁력이 하위권을 맴돌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특히 은행 규제나 외국인 투자자의 국내 자본시장 접근성 부문에 대해서는 국내외 기업들이 낙제점을 준 것으로 드러났습니다. 금융감독원은 스위스 국제경영개발원이 이달 초 발표한 국가경쟁력 평가 내용을 분석한 결과, 금융 부문의 국제 경쟁력이 전체 60개국 가운데 40위로 하위권에 머물렀다고 밝혔습니다. 스위스 국제경영개발원이 국내에서 활동하는 대기업과 중소 벤처기업, 외국 기업 등의 최고 경영자 650명에게 설문 조사한 결과, 은행 규제는 51위, 외국인 투자자의 국내 자본 시장 접근성은 53위를 각각 기록한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또 주가지수 변동성과 국내총생산 대비 주식거래 대금의 비율 주주가치 보존과 지배구조 건전성 등도 50위를 넘는 등 매우 저조한 점수를 받았습니다. 반면 예대 마진과 외환 보유고, 환율 안정성, 상장사 수 등은 모두 10위권안에 들었습니다. 지난 1989년부터 시작된 스위스 국제경영개발원의 국가 경쟁력 평가는 각 나라가 기업의 경쟁력 유지에 필요한 영업 환경을 얼마나 잘 조성해 주고 있는지를 상대 평가하는 것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