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상 악화로 전국 곳곳 여객기 결항·지연_스케치업으로 돈 버는 방법_krvip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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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멘트>

기상 상황 악화로 전국 공항에서 항공기 결항과 지연이 잇따르고 있습니다.

출발하기 전에 항공사 등으로 운항 여부를 확인하셔야겠습니다.

취재기자 연결합니다.

이세중 기자, 자세한 소식 전해주시죠.

<리포트>

네, 오전부터 전국 곳곳에 안개가 짙게 끼면서 항공기 운항이 차질을 빚었습니다.

제주공항은 오후 5시 30분 기준으로 모두 39편의 항공기가 결항됐으며, 현재 난기류 특보도 발효 중입니다.

김해공항은 오늘 아침부터 안개로 인한 저시정 경보가 내려지면서 항공기 이,착륙이 전면 통제됐습니다.

오후 2시 기준으로 60편이 넘는 항공기가 결항됐고

이후 항공기 운항이 부분 재개됐지만 완전 정상화까지는 시간이 걸릴 것으로 보입니다.

김포공항에서는 오늘 오전 부산행 여객기 4편이 심한 안개 때문에 회항했습니다.

또 청주공항도 오늘 오전 7시 40분쯤 제주로 향할 예정이던 여객기 3편이 결항하는 등 전국 공항에서 결항이 잇따랐습니다.

현재 울산과 양양 공항에는 안개로 인한 저시정 경보가 내려져 있고, 김포와 광주, 인천엔 뇌전 경보가 발령됐습니다.

공항공사는 기상 상황이 갑자기 변할 수 있는 만큼 이용객들은 공항으로 출발하기에 앞서 항공사나 공항공사에 문의할 것을 당부했습니다.

지금까지 사회2부에서 KBS 뉴스 이세중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