검찰, ‘대마 재배·텔레그램 판매’ 일당 구속 기소_상선 장교의 수입은 얼마입니까_krvip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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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마를 직접 재배해 텔레그램에서 판매한 일당이 구속 상태로 재판에 넘겨졌습니다.

서울중앙지검 강력범죄수사부(부장검사 신준호)는 대마를 재배하고 텔레그램을 통해 판매한 혐의로 오늘(8일) 정모 씨와 박모 씨를 구속 기소하고, 이들을 도와준 공범 백모 씨를 불구속 기소했다고 밝혔습니다.

이들은 지난해 5월부터 지난달까지 경남 김해시에 있는 자택에서 대마를 직접 길러 SNS인 텔레그램을 통해 판매한 혐의를 받고 있습니다.

이들은 텔레그램 채널을 분석하던 중앙지검 ‘다크웹수사팀’에 인적사항이 특정돼 검거됐습니다.

검찰은 이들의 주거지에서 재배·건조 중인 대마초 13주와 대마 약 580g, 재배 기구를 압수했다고 설명했습니다.

검찰은 “피의자들이 영리를 목적으로 주거지에 대마 재배시설을 설치해 불특정 다수에게 판매해 왔다”며 “추후 공판 과정에서 엄정한 구형을 하겠다”고 밝혔습니다.

또 검찰은 이들과 연계된 유통책과 매수자 등에 대해서도 계속 수사하고 있다며, 지난달 마약범죄특별수사팀 발족으로 세관, 보건소 등과 공조해 마약류 유통에 강력하게 대응하고 있다고도 전했습니다.

[사진 출처 : 연합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