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가 전염병 위기 경보단계, 경계로 격상 _신용카드 베팅_krvip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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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종 인플루엔자의 지역사회 확산이 계속되면서 정부의 전염병 위기 경보단계가 '경계'로 격상됐습니다. 또 신종 플루 대응방식이 '봉쇄와 차단'에서 '피해 최소화'로 전환됐습니다. 정부는 오늘 오전 국무총리실 주재로 관계부처 회의를 열고 신종 인플루엔자와 관련된 전염병 위기 경보를 2단계 '주의'에서 3단계 '경계'로 한 단계 격상하기로 결정했습니다. 이에 따라 보건복지부가 운영하던 신종 인플루엔자 대책본부가 전국의 지자체에도 설치돼 전국적인 차원의 대응이 이뤄지게 됩니다. 정부는 또 검역과 차단을 중심으로 이뤄졌던 신종 플루 확산 방지대책을 감염자 치료와 고위험군 환자 격리 치료로 전환하기로 했습니다. 이에 따라 경미한 증상을 보이는 감염자는 자가 치료가 실시되고 격리입원 치료는 임산부와 만성질환자, 합병증 동반환자 등 고위험군을 대상으로만 이뤄집니다. 공항에서의 검역도 완화돼 검역질문서는 위험국가 11곳의 입국자에 대해서만 수거하고 외국인에 대한 전화 추적조사도 증상 상담전화로 변경하게 됩니다. 신종 인플루엔자 백신은 전염병 대응인력과 영유아, 노인 등을 중심으로 11월 이후부터 접종이 가능할 것으로 전망됩니다. 국내 신종 인플루엔자 감염자는 오늘 하루 41명이 추가로 확인돼 모두 9백 35명으로 늘었습니다. 국가 전염병 위기경보가 3단계 '경계'로까지 격상된 것은 지난 2004년 제도가 만들어진 이후 처음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