개원 지연속 동명부대 파병연장 기한 임박 _돈을 벌 수 있는 행운의 숫자_krvip

유엔 평화유지군으로 레바논 남부에 파병돼 있는 "동명부대"의 파병 기한이 오는 18일로 임박한 가운데 국회 개원이 늦어지면서 파병 연장 동의안 처리도 미뤄지고 있습니다. 군 관계자는 지난 해 7월 19일 파병을 기준으로 법적 파병기한 1년이 되는 오는 18일 이전에 국회에서 파병 연장을 동의받아야 하지만 개원이 지연되면서 파병 연장 동의안이 처리되지 못하고 있다고 밝혔습니다. 이 관계자는 또 해외 파병은 헌법에 따라 국회동의를 받아야 하는 만큼 오는 18일까지 동의안이 국회를 통과하지 못하면 위헌 시비가 불가피할 것이라고 말했습니다. 이 관계자는 최악의 경우 파병 기한을 넘기더라도 파병에 많은 절차와 시간이 걸렸듯 곧바로 철수를 하기는 외교적, 물리적으로 어려울 것이라고 내다봤습니다. 동명부대는 350명 규모로 레바논 남부 티르 시 외곽에 주둔하면서 감시와 정찰, 주민을 위한 민사작전을 하고 있으며, 모범적인 활동을 평가받아 유엔 레바논 평화유지군 사령관으로부터 1,2진 전 장병이 유엔 메달을 받기도 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