日.佛정상, 통화체제 안정위해 협조체제구축 합의 _베비토리아. ~와 함께_krvip
(도쿄=연합뉴스) 프랑스를 방문중인 오부치 일본 총리는 파리 엘리제궁에서 시라크 프랑스 대통령과 회담을 갖고 유럽 단일 통화 유로의 출범 등 양국 관심사에 대해 1시간 동안 의견을 나눴습니다.
양국 정상은 오늘 회담에서 국제통화체제의 안정을 위해 유로와 엔과의 환율 안정이 중요하다는 데 인식을 같이하고 양국간에 새로운 외환협조 체제를 구축해 나가기로 합의했습니다.
시라크 대통령은 이와관련해 외환제도 개혁문제 등을 논의하기 위해 올 가을 30여개국이 참가하는 가운데 파리에서 국제회의를 개최할 계획임을 표명했고, 오부치 총리도 기본적으로 찬성의 뜻을 내비췄습니다.
양국 정상은 회담에서 ▲거액의 자금을 단기적으로 이동시키는 헤지펀드 등에 대한 국제적인 감독.규제의 강화 ▲달러, 유로, 엔에 의한 국제통화 3극 체제의 확립 ▲ IMF 개혁의 실행 등에서 상호 협력하고 다른 선진 7개국에도 협력을 촉구하기로 합의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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