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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방방재청은 추석 명절을 앞두고 벌초와 성묘 중 안전사고 발생이 크게 증가할 것으로 예상되므로 야외활동 때 안전사고에 주의하라고 27일 당부했다.

방재청은 특히 주의해야 할 안전사고로 벌쏘임, 뱀물림, 예초기 사고를 꼽았다.

지난 3년간 벌쏘임과 뱀물림으로 병원치료를 받은 환자는 연평균 1만 3천620명이며 이 가운데 절반이 넘는 54%가 8∼9월에 집중 발생했다.

방재청은 올해의 경우 고온다습한 기후 여건과 도시공원 증가 같은 환경변화로 말벌 번식이 왕성하기 때문에 벌쏘임에 더욱 주의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지난달부터 최근까지 벌 퇴치 및 벌집 제거와 관련한 119 신고건수가 6만 4천718건을 기록했고, 1천891명이 병원으로 이송됐다.

따라서 야외활동 때에는 벌을 자극하는 향수·화장품과 밝은 색상의 옷은 피하고, 잡초가 무성한 곳에서 뱀에 물리지 않도록 긴 막대기로 미리 수풀을 헤쳐본 후 통과하는 것이 바람직하다고 방재청은 조언했다.

또 벌초 때에는 헬멧, 보호안경, 장갑 등 보호장구를 반드시 착용하고 예초기 안전수칙을 준수해야 실명과 절단 같은 상해를 줄일 수 있다.